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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사천에 오면 꼭 싱싱한 활어를 맛봐야 한다. 삼천포 수산시장에서는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인근 농촌에서 가꾼 각종 야채와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고 활어, 패류, 선어,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. 용두공원에서의 여유로움과 바다의 신선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. 또한 렌트카를 이용하여 실안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다. 이 곳은 해안의 절경과 어우러져 출렁이는 푸른바다와 오밀조밀한 해안선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. 노을이 지는 해질녘이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. 주변에는 포도밭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고 8~9월이면 향긋한 포도향이 만발한데 포도밭에서 맛보는 달고 싱그러운 포도의 맛은 가히 일품이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과 한 잔의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등 일상에 지쳐버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더없이 좋은 낭만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.
사천에서 꼭 해봐야 할 것
경남 사천의 대방진굴항은 관광명소로 이미 유명하다. 삼천포대교 사거리 근처에 있어 창선대교 및 삼천포대교와 함께 또다른 볼거리가 아주 많다. 대방진 굴항은 고려말 왜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군항시설 중 하나로써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수군기지로 이용하였다고 한다. 또한 사천에 위치한 항공우주박물관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. 실내,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물항공기, 엔진, 각종 모형물 등 6.25 전쟁에 관련된 역사적인 유품과 각종 자료등이 보관되어 전시중이다.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.
사천 관광명소 베스트 3
사천 근교 드라이브
렌트카를 이용하여 사천 근교 외도를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제도, 옥포대첩기념공원 등의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다. 옥포대첩 기념 공원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충무공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다. 이외에도 거제박물관,구천계곡,김영삼 전대통령 생가,거제박물관,돌팀이해수욕장,신선대 몽돌해수욕장,송도,용왕섬,사자바위,촛대바위, 천년송,십자동굴,구천댐 등의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.
